슈트 제작 과정

1. 상담 및 원단 선택

가장 먼저 어떤 용도로 입을 옷인지 상담합니다. 비즈니스용인지, 예식용인지에 따라 추천하는 스타일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2. 채촌

전문 테일러가 몸의 치수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단계입니다. 단순히 가슴둘레나 팔 길이만 재는 것이 아닙니다. 어깨가 굽었는지(굴신), 목이 뒤로 넘어갔는지(하반) 등 개인의 독특한 체형적 특징을 기록하여 '체형 보정'의 밑바탕을 만듭니다.

3. 패턴 제작 및 재단

측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종이 위에 고객만의 설계도(패턴)를 그립니다. 이 패턴을 원단에 대고 가위로 직접 잘라내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5. 가봉

맞춤 슈트의 꽃이라고 불리는 단계입니다. 정식으로 봉제하기 전, 시침질로 대강 이어 붙인 '미완성 옷'을 입어봅니다.

5. 완성 및 최종 피팅

가봉 때 수정한 내용을 바탕으로 장인이 정성스럽게 바느질하여 옷을 완성합니다. 단추 구멍 하나까지 손으로 마무리하는 '핸드메이드'의 정성이 들어갑니다. 마지막으로 매장에서 완성품을 입어보고 최종 점검을 마치면 나만의 슈트가 탄생합니다.

원단에 대하여

슈트의 완성도는 원단에서 시작됩니다. 같은 디자인, 같은 공법이라도 어떤 원단을 쓰느냐에 따라 핏, 내구성, 착용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국내, 이탈리아, 영국 원단은 각각 특성이 다르고, 어떤 원단이 정답이라기보다 어떤 자리에서 어떻게 입을 옷인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테오는 비즈니스 슈트 특성상 영국 원단을 주로 추천합니다. 탄탄한 조직감 덕분에 체형을 잘 잡아주고, 오래 입을수록 몸에 맞게 길들여지기 때문입니다.

한국 원단

한국인의 생활 패턴에 맞춰 구김이 적고 활동성이 좋습니다.

이탈리아 원단

지중해의 온화한 기후 덕분에 원단이 얇고 부드러우며, 발색이 뛰어납니다.

영국 원단

습한 기후를 견디기 위해 여러 겹의 실을 꼬아 만들어 내구성이 강하고 묵직합니다.

디테일과 전통

슈트의 완성도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결정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슈트를 고를 때 겉감과 디자인만 봅니다. 하지만 정작 슈트의 수명과 핏을 결정하는 건 보이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저렴한 매장일수록 이 디테일을 가장 먼저 줄입니다. 접착 심지로 공법을 단순화하고, 소매 단추 구멍을 막아두고, 눈에 띄지 않는 부속 원가를 낮춥니다. 완성품을 받는 순간에는 티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달라집니다. 형태가 무너지고, 안감이 들뜨고, 어느 순간 꺼내 입기도 불편해집니다.

제대로 된 슈트는 오래 입을수록 몸에 맞게 길들여집니다. 그러려면 처음부터 제대로 된 공법과 부속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테오가 이 디테일들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입니다.

리얼 버튼

소매 단추 구멍을 실제로 뚫어 여닫을 수 있게 만드는 디테일입니다. 제대로 된 슈트의 상징입니다.

턱 플리츠

허리에 잡힌 주름으로 움직임의 여유를 만드는 바지 디테일입니다. 하루 종일 입어도 편하고, 앉았다 일어서도 실루엣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사이드 어드저스터

벨트 없이 허리를 조절하는 전통 디테일입니다. 실루엣을 깔끔하게 유지하면서 편안함을 더합니다.

풀 캔버스

착제 없이 말총 심지를 손으로 고정하는 전통 공법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입는 사람의 몸에 맞게 길들여지고, 형태가 오래 유지됩니다.

사르토리아 테오

주소: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70

영업시간: 11시부터 20시까지(월,화 휴무)

사르토리아 테오

주소: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70

영업시간: 11시부터 20시까지(월,화 휴무)

사르토리아 테오

주소: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70

영업시간: 11시부터 20시까지(월,화 휴무)